우타 중장거리포 보이트 영입 알린 샌디에이고 구단 |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오른손 중장거리포 루크 보이트(31)를 영입해 타선을 보강했다.
샌디에이고는 19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에 유망주 투수 저스틴 레인지를 주고 보이트를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발표했다.
샌디에이고의 핵심 타자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오토바이를 타다가 넘어져 왼쪽 손목을 다친 바람에 3개월 재활에 들어갔다.
타티스 주니어의 공백을 메우고자 샌디에이고는 양키스와 접촉해 보이트를 데려왔다. 마침 보이트는 양키스가 왼손 타자 1루수 앤서니 리조와 2년 계약하면서 갈 자리가 없어진 터였다.
보이트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치는 등 통산 홈런 73개를 날렸다. 2018년과 2020년 두 차례 6할대 장타율을 찍기도 했다.
보이트는 샌디에이고에서 주로 지명 타자로 뛸 예정으로, 선발 투수가 좌완이면 1루수로 선발 출전할 수도 있다고 MLB닷컴은 전망했다.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7)은 타티스 주니어를 대신해 시즌 초반 주전 유격수로 뛸 예정이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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