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울산, 최규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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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FC 서울 안익수 감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FC 서울은 18일 공식 SNS를 통해 "안익수 감독과 스태프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수들의 추가 확진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여전히 일부 선수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은 선수단 내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와 확진된 선수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구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은 지난 11일 울산 현대 원정 경기를 치르고 3일 뒤인 14일 울산 구단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후 서울 구단에서도 유증상자가 나와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선수단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왔다.
올 시즌 개막 후 원정에서만 5경기를 치르다 오는 19일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2년 첫 홈 경기를 앞둔 서울로서는 비상이 걸렸다. 이에 서울은 코로나19 확산과 선수단 안전을 이유로 제주 측에 일정 연기를 요청하는 협조 공문을 보낸 상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골키퍼 1명을 포함해 최소 17명 이상의 선수가 출전 가능하면 경기는 정상 개최된다'는 운영 방안을 확정했다.
서울은 "연맹에 일정 변경 협조 요청을 했으나 K리그 코로나19 매뉴얼에 따른 불가 입장을 전달 받았다. 서울은 금일 중에도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경기 일정 변경을 요청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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