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COWON(코원)'이 동탄 2신도시에 새로 건설된 초대형 스포츠 시설 '코원 스포츠파크'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첨단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동탄 2 신도시 중심 지역에 위치한 코원 스포츠파크는 지상 8층, 지하5층, 연면적 9만2000㎡ 규모의 시설이다. 모든 층이 층고 5.6m로 이뤄졌으며 경기 남부 권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15일 화성시의 사용승인을 시작으로 입주를 시작했다. 최대규모의 주차장 시설과 하이엔드 스파 시설인 'Le Ciel Spa & Swimming'을 갖췄다. 골프, 실내테니스, 실내베드민턴, 팬싱, 필라테스, 휘트니스, 발레, 클라이밍, 스포츠댄스 등 각종 스포츠 시설과 유소년 아카데미가 입주한다.
이 밖에 병원 및 운동 재활 등의 치료 시설과 유명 음식점, 카페, 프랜차이즈 시설 들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코원 스포츠 파트’에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WON은 이번 스포츠파크 운영 사업 과저에서 고객들을 위해 초대형 스포츠 시설에 기존 디지털 기술을 적극 접목하는 기획을 구상 중이다. 소비자들의 출입 및 구매 결제, 맴버쉽, 스포츠 강습 등에 4D 리플레이 기술과 빅데이터 처리 기술 등을 제공하는 'COWON PASS'를 선보인다. 이 같은 서비스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한다.
COWON은 기존 사업에 더해 스포츠 시설 운영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지난 26년간 퀄리티 높은 오디오를 구현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사업을 영위했고 'IAudio'와 'PLENUE' 등 제품을 선보였다. 이후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에 진추해 '해전1942', '앵거오브스틱', '9M프로야구' 등 게임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했다.
이승훈 COWON 대표는 “9M프로야구의 흥행에 힙입어 추가 스포츠 게임을 준비 중이고 올해도 앵거오브스틱5 나이트메어와 호조팝 등 신규 게임을 출시해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코원스포츠파크는 경기남부 최대규모의 복합쇼핑 시설로 IT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포츠게임과 E스포츠 아레나 등 게임 사업과의 시너지도 극대화할 것"이라며 "이런 사업을 위해 COWON과 자회사 코원시스템의 본점을 스포츠 파크 8층으로 이전할 계획이다”이라고 덧붙였다.
윤필호 기자 info@the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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