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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팬, 비니시우스에 "바나나 가지러 가!" 인종차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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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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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바나나 가지러 가!".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레알 마요르카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4연승에 성공했다.

문제가 발생했다. 득점을 터트린 비니시우스에게 인종 차별적인 발언이 쏟아졌기 때문.

비니시우스는 전반 29분 상대의 깊은 태클로 넘어졌다. 스페인 매체들은 "레드 카드도 가능했던 태클"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비니시우스가 항의를 하다 옐로카드를 받았다. 설상가상 마요르카팬들이 그에게 원숭이 소리를 내며 비난했다. 인종차별적 행위였다.

또 관중석에서는 "바나나 가지러 가라!"라는 발언이 쏟아졌다.

현재 공식적으로 논의된 것은 없다. 다만 마요르카는 팀 공식 SNS를 통해 인종차별적 응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출했다. 하지만 해당 경기 주심은 인종차별적 발언에 대해 공식적인 보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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