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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제유가 급등세 진정에 16일 장 초반 항공주가 강세를 보이고 정유·석유주는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에어[272450]는 전 거래일보다 6.42% 오른 1만9천50원에 거래 중이다.
또 티웨이항공[091810](5.84%), 제주항공[089590](4.69%), 아시아나항공[020560](3.24%), 아시아나IDT[267850](2.95%), 한진칼[180640](2.69%) 등이 올랐다.
반면 극동유화[014530](-2.50%), 중앙에너비스[000440](-1.66%), 흥구석유[024060](-1.58%) 등은 내렸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6.4%(6.57달러) 떨어진 96.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배럴당 100달러 하회는 2월 말 이후 처음이다. 또 지난 8일 배럴당 123.70달러에서 일주일 만에 20% 이상 하락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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