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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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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산단·테크노밸리 호재 이어지는 양주신도시, 외지인 수요 유입 꾸준히 증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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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양주신도시에 각종 호재가 이어지며 양주시의 외지인 주택 매입 비율이 2018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양주신도시 안팎으로 교통망 확충, 산업단지, 테크노밸리 등 각종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양주시 전체 외지인 거래비율은 33.44%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31.64% 대비 1.8%P 상승한 것으로, 이러한 상승세는 2018년 이후 4년째 이어지고 있다. 2018년 20.76%에서 2019년 21.88%로 소폭 증가했고, 2020년 31.64%로 급등한 후 지난해까지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울사람이 매입하는 비율도 2019년 14.94%에서 2020년 24.26%로 크게 늘었으며, 2021년에는 28.41%까지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타지역 수요자들이 양주신도시 주택에 높은 관심을 갖는 이유로 양주신도시의 굵직한 개발호재를 꼽고 있다. 실제로 외지인 투자비율이 상승세로 돌아섰던 2018년도에는 교통호재들이 줄줄이 이어졌다. 국토교통부가 2018년 1월 지하철 7호선 경기북부 연장 기본계획을 고시했으며, 2018년 12월에는 GTX-C노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은 서울 도봉산에서 양주 옥정지구까지 총 15.3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완공되면 양주 옥정역에서 도봉산역까지 10분 이내로, 강남까진 50분대로 접근이 가능한 서울 생활권을 갖추게 된다. GTX-C노선은 양주 덕정에서 서울 삼성~양재 수원까지 74.2km를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로, 개통되면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20분 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양주신도시는 은남일반산업단지와 양주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 조성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향후 산업단지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와 자체 성장동력을 가진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와 남면 상수리 일대 99만 2,000㎡에 총사업비 약 3,6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식료품 제조업,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등 9개 업종이 중점 유치되며, 향후 산업단지 가동 시 약 5,312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더불어 약 1조 990억 원 규모의 생산 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북부의 4차 첨단산업의 중심이 될 양주테크노밸리도 1,104억원을 투입해 2024년경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섬유·패션과 전기·전자 등 첨단 섬유, 디자인 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으로,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약 1조 8,6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4,300여명의 고용 유발효과 등 적잖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주신도시는 3번 국도 대체우회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등 도로교통망으로 서울까지 자차로 40분 대 진입이 가능한 서울 생활권의 신도시다. 특히 향후 옥정지구와 강남을 직접 연결하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중앙역(가칭, 예정)과 GTX-C노선이 지나게 될 덕정역(예정)을 통해 강남을 비롯한 서울 전역으로의 편리한 이동여건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교통호재의 직접적인 수혜로 부동산 시장의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

이렇다 보니 양주신도시에 새롭게 공급되는 주거단지에 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특히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최중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가 눈길을 끈다. 단지는 옥정지구 B5~B10블록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전용면적 84㎡, 총 809세대, 대지면적 약 5만여 평의 대규모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꾸며진다.

옥정지구 중심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먼저 독바위공원, 선돌공원, 옥정 생태숲공원에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기대할 수 있으며,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초중고교 역시 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1km 이내 중심상업시설에는 영화관을 비롯해 다양한 식당과 편의시설이 형성돼 있어 문화 및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고, 이마트, 롯데마트, LF스퀘어 등 대형마트와 쇼핑몰도 가까운 만큼 생활 편의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관계자는 “서울까지 40분 대 진입이 가능한 교통여건부터 교육, 생활 등 다양한 인프라까지 모두 누릴 수 있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특히 일반 아파트가 아닌 블록형 단독주택 상품으로 도심 속 전원생활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는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3월에 현장 전망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 전망대는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 가능하며, 3월 2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현장 전망대는 현장 부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부지 전경을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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