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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시범경기, 18일 시작…토론토는 19일 볼티모어와 첫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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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MLB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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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직장폐쇄가 풀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와 정규시즌 개막 일정이 나왔다.

MLB는 12일(한국시각) 팀별 시범경기와 정규시즌 개막 일정을 공개했다.

MLB 시범경기는 18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로 시작된다.

다른 팀들은 19일부터 경기에 돌입한다.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첫 시범경기를 치른다. 같은 날 최지만의 탬파베이 레이스는 보스턴과 경기를 가지며 김하성이 소속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승부를 펼친다.

4월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탬파베이 레이스가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펼치는 맞대결이 마지막 시범경기다.

정규리그는 4월 8일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이날 오전 10시 40분 샌디에이고가 애리조나와의 경기를 통해 정규리그에 돌입한다. 박효준이 활약 중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도 같은 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토론토는 4월 9일 오전 8시 7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탬파베이는 오전 4시 10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볼티모어와 격돌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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