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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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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특급 로돈, MLB 샌프란시스코와 2년 543억원에 FA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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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카를로스 로돈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에 선정된 좌완 투수 카를로스 로돈(30)이 직장폐쇄 해제 직후 잭폿을 터뜨렸다.

ESPN 등 현지 매체는 12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로돈과 2년 총액 4천400만 달러(약 543억 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로돈은 2015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만 42승 38패 평균자책점 3.79의 성적을 올렸다.

2020년까지는 단 한 번도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지 못했지만, 지난해 24경기에 출전해 13승 5패 평균자책점 2.37의 특급 성적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올스타에 선정됐고, 4월 18일에는 이 주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로돈은 특히 전반기에 무시무시한 활약을 펼쳤다. 4월 15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는 노히트노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로돈은 9회 1사까지 퍼펙트 피칭을 기록했으나 아웃 카운트 단 2개를 남기고 몸에 맞는 공을 던져 아쉽게 대기록을 세우지는 못했다.

로돈은 지난해 후반기에는 주춤했다. 어깨 피로 증상으로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로돈의 잠재력에 베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에이스로 활약했던 케빈 가우스먼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FA 계약을 맺어서 선발 투수 충원이 절실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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