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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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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무국, 스프링 캠프 취소 피해 노동자에 100만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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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MLB 노사협상 결렬 발표하는 맨프레드 총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스프링 캠프 취소로 재정적 타격을 입은 노동자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스프링 캠프 취소로 영향을 받은 노동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100만달러의 기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재정 지원 대상은 경기장 보안 요원이나 클럽하우스 및 야구장 직원, 식음료 판매원 등 스프링 캠프 취소로 수입이 감소해 재정적 도움이 필요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다.

MLB 사무국은 정규리그 개막 연기로 재정적 영향을 받은 노동자들에 대한 재정 지원 계획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MLB 선수노조도 지난 6일 정규리그 개막 연기로 피해를 본 노동자들을 돕기 위해 100만달러 기금을 조성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MLB 30개 구단을 대변해 선수노조와 협상을 벌인 MLB 사무국은 지난 2일까지 새 단체협약에 합의하지 못하자 오는 4월 1일 개막할 정규리그 첫 두 시리즈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정규리그 개막이 연기되면서 구단별 스프링 캠프와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시범경기도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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