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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는 7일 "인삼공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과 부상자 2명이 발생해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를 충족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인삼공사 확진 선수의 코로나 검체 채취일인 6일부터 열흘 뒤인 오는 15일까지 여자부 경기가 중단된다. 기존 재개일이었던 14일이 16일로 변경된다"고 알렸다.
정규시즌 경기 수 축소까진 이어지지 않았다. KOVO는 "여자부의 누적 리그 중단기간은 총 22일로 기 구단과 합의한 내용에 따라 정규리그 경기 수는 그대로 유지하되 포스트시즌 일정만 축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S칼텍스와 현대건설도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GS칼텍스는 7일 기준으로 선수단 29명 가운데 2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선수 18명, 직원 7명이다. 지난 4일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선수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인 게 시작이었는데, 단 3일 만에 선수단이 마비가 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4일 기준으로 선수단 15명이 확진됐다. 선수는 19명 가운데 12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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