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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코로나19 확진자만 14명…여자부 일정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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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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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V리그 여자부 경기가 코로나19 여파로 다시 중단됐다.

한국배구연맹은 5일 “GS칼텍스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으로 여자부 일정이 13일까지 일시 중단된다. 단 이미 준비를 마친 5일 한국도로공사-흥국생명전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서 “이번 중단으로 포스트시즌 일정도 축소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중단의 사유는 GS칼텍스 집단 감염이다. GS칼텍스는 4일 자가키트 검사에서 2명이 양성을 보이자 선수단 전원이 PCR 검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선수 14명과 직원 4명 등 총 18명 확진. 경기 취소가 불가피한 인원이었다.

또, 앞서 현대건설에서도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개 구단 이상 출전 가능 선수가 12명 미만이 되면 일정을 중단한다”는 매뉴얼을 따라 당분간 스케줄이 취소됐다.

문제는 페넌트레이스 일정 축소다. 일단 KOVO는 포스트시즌 일정부터 축소하기로 했지만, 중단 기간이 늘어나면 페넌트레이스 경기도 줄어들 가능성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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