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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역지 LA타임스는 4일(한국시간) “바우어가 스포츠 뉴스 웹사이트 ‘데드스핀’을 상대로 명예 훼손 소송을 제기했다”고 썼다.
매체에 따르면 바우어는 “데드스핀은 나에게 접근 금지 명령을 신청한 여성이 두개골 골절됐다는 거짓 정보를 퍼트렸다. 이 여성이 제출한 청원서의 의료 기록에는 골절에 관한 얘기는 없다”며 “데드스핀과 크리스 보드 편집국장이 고의적으로 잘못된 사실을 적시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바우어 대리인의 정정 보도 요청을 무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우어는 지난 7월 성관계를 맺은 여성을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아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서 행정 휴직 처분을 받았다.
이후 지난달 9일 LA 카운티 지역 검찰청 조사 결과 혐의를 증명할 단서를 찾지 못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MLB 사무국의 조사 절차가 남았다. 가정폭력과 성폭행, 아동학대 금지 정책에 따라 선수 자격 정지 징계가 이어질 수 있다.
바우어의 징계 여부와 관계없이 그의 다저스 복귀를 반대하는 의견이 있다. 다저스 담당 기자들은 “투자한 금액이 아깝더라도 바우어를 내보내야 한다”, “바우어가 다저스 조직의 핵심 철학과 맞지 않는다”며 다저스가 바우어와 동행하지 않길 원했다.
바우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3년 1억200만 달러(약 1228억 원) 규모의 대형 계약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17경기 등판해 8승5패, 107⅔이닝, 137탈삼진, 평균자책점 2.59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불과 반년 만에 물의를 일으키며 팀을 떠났다.
한편 바우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비시즌 훈련 영상을 올리며 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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