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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선수가 미국 LPGA 투어에서 13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행진을 이어가며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고진영은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정확한 아이언 샷과 날카로운 퍼트를 앞세워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고진영의 2라운드 퍼트 수는 26개로 첫날 28개보다 2개 적었습니다.
2라운드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고진영은 역시 5타를 줄인 양희영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시즌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가시권에 뒀습니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을 기록 중인 고진영은 이번 대회 남은 3, 4라운드에서도 60대 타수를 친다면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기록으로 안니카 소렌스탐을 넘어 이 부문 신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태국의 19살 아타야 티티쿤과 캐나다의 장타자 브룩 헨더슨, 미국의 메건 강 등 3명이 나란히 7언더파로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에 포진했고 전인지는 4타를 줄여 2라운드 합계 6언더파로 김아림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습니다.
첫날 공동 2위였던 세계 6위 박인비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10위로 주춤했습니다.
박인비는 2015년과 2017년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2타를 줄인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는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2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첫날 선두였던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낏은 2타를 잃고 3언더파 공동 21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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