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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도 50층 아파트 생긴다고?...서울 신도시계획 수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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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발표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서울시가 10년 가까이 적용해온 ‘35층 높이’ 제한을 폐지한다는 소식에 3일 국내증시에서는 건설과 리모델링, 인테리어 관련주가 오름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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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중구 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날 서울시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서울시가 20년 후 서울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법정 도시계획으로 서울 전역에 일률적으로 적용됐던 ‘35층 높이 기준’ 삭제와 토지의 주요 용도를 규정하는 ‘용도지역’ 제도 개편, 도시철도 지상 구간의 지하화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중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층고 제한 폐지다. 서울시는 지역 여건에 맞게 층고를 허용해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이 제시한 ‘68층 아파트’ 등이 현실화될 길이 열렸다.

이번 발표로 현재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여의도와 강남 압구정 일대 등의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양새다.

건설주인 대우건설(047040)과 HDC현대산업개발(294870), GS건설(006360)은 물론 리모델링·인테리어 관련주인 벽산(007210) 한샘(009240) 현대리바트(079430) 등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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