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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승우가 심판 판정 저격으로 벌금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상벌위원회를 개최하여 수원FC 이승우에 대한 제재금 25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 이승우는 K리그1 1라운드 전북과 수원FC의 경기 다음날인 2월 20일 자신의 SNS에 경기 중 상대 선수와의 경합 장면과 이모티콘을 게시한 바 있다. 상벌위원회는 이 게시물이 K리그 상벌규정에 의해 금지되는 판정에 대한 부정적 언급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발표했다.
이승우는 지난 20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전북 현대와 K리그1 개막전 경기 한 장면을 올렸다. 홍정호와 볼 다툼이었는데, 당시에 주심에게 페널티 킥을 주장했지만 인정되지 않았다.
이승우는 해당 사진과 의문이라는 이모티콘을 남겼다. 연맹은 이승우의 행동이 상벌규정에 금지되는 행위라고 판단했고 벌금 징계를 내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 규정 2조에 따르면, 공식 인터뷰나 SNS 등 어떤 경로를 통해서 판정이나 심판의 부정적인 언급과 표현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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