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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우크라이나 축구선수 2명, 교전 · 폭격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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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축구계에도 희생자가 나왔습니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오늘(2일) SNS에 우크라이나 축구 선수 2명의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FIFPro는 "젊은 우크라이나 축구선수 비탈리 사필로(21)와 드미트로 마르티넨코(25)의 가족, 친구, 팀 동료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구단 카르파티 리비프의 유스팀 출신인 사필로는 전차 승무원으로 입대했다가 지난달 25일 수도 키예프 근교에서 러시아군과 교전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비프 구단은 "영웅에 대한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겠다"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역 클럽 FC 호스토멜에서 뛰는 아마추어 선수 마르티넨코는 그의 어머니와 함께 키예프 인근 자택에서 러시아군의 폭격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FIFPro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축구계의 첫 번째 희생"이라면서 두 선수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사진=FIFPro 트위터,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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