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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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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원 더비' 나서는 김도균 감독 "이승우 전반 중반 투입 생각한다"[수원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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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OSEN DB.


[OSEN=수원, 노진주 기자] 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이 시즌 첫 '수원 더비'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수원FC는 26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2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시즌 첫 두 팀 간의 맞대결이다.

앞서 19일 개막전에서 수원FC는 전북 현대에 0-1로 패했다. 수원 삼성을 상대로 개막 후 첫 승리 사냥에 나선다.

지난 시즌 상대 전적만 놓고 보면 수원FC 쪽으로 승리의 기운이 기운다. 수원 삼성을 상대로 3승 1무를 기록,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 회견에 모습을 드러낸 김도균 감독은 "첫 경기를 패했기 때문에 오늘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연패에 빠지면 그다음 일정이 힘들고 까다롭게 흘러간다. 때문에 오늘은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도균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야심차게 영입한 '새 외국인 선수' 우르호 니실라에게 거는 기대가 있다. 니실라는 지난 시즌 수원 삼성만 만났다 하면 발끝이 폭발했던 이영재(김천상무)의 자리를 잘 채워야 한다. 2021년 수원 삼성전 4경기서 3골 2도움을 작렬했던 이영재는 지난해 12월부터 군 복무를 중이다.

니실라에 대해 김도균 감독은 "첫 경기 전북전에서 니실라가 무난하게 경기 했다고 생각한다. 선수 본인도 전북전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전년도 우승팀이었고 강팀을 상대했기 때문이다. 일단 니실라에게 가장 크게 기대하는 부분은 '공격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이승우에 대해선 "많이 좋아졌다. (몸상태가) 백프로에 가깝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처음 봤을 때보단 많이 나아졌다. 경기 훈련을 통해 조금씩 더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 (출전) 시간을 늘려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전반 중반에 투입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수원FC에서는 유현(골키퍼), 이영준, 라스 벨트비크, 니실라, 이기혁, 황순민, 박주호, 박민규, 김동우, 라클란 잭슨, 곽윤호가 선발로 나선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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