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강문수(가운데) 감독과 김경아(왼쪽)·당예서 코치. 대한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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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한국프로탁구리그 개막 뒤 대한항공은 충격의 3연패를 당했다. 오른손목 피로골절 재활 치료중인 신유빈의 부재가 아쉬웠다. 하지만 이은혜·김하영·강다연 등 다른 선수들이 힘을 냈다. 그리고 이후 4연승 파죽지세. 베테랑 감독은 비로소 웃음을 되찾았다.
24일 저녁 경기도 수원의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1부) 여자부 경기. 강문수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이은혜가 2승을 올린 데 힘입어 한국마사회에 매치스코어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2승을 올리며 MVP에 선정된 대한항공의 이은혜. 한국프로탁구리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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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이로써 4승3패 승점 17을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치른 삼성생명(4승2패 승점 16)을 1점차로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포스코에너지가 6승 승점 18로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정화 감독이 이끄는 마사회는 6연패의 늪에 빠졌다. 1승6패.
대한항공은 이날 1매치에서 김하영이 베테랑 서효원에게 1-2로 패하며 출발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2매치에서 이은혜가 마사회의 신예 최해은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대한항공은 이어진 복식에서도 이은혜-강다연이 서효원-이다은을 2-0으로 꺾으며 승기를 잡았다. 4매치에서는 김하영이 최해은을 2-1로 누르고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김하영은 이날까지 8승3패를 기록해, 포스코에너지의 양하은(7승)을 제치고 다승 1위로 올라섰다. 이은혜도 7승3패로 개인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은혜-강다연은 4승 무패(1위)로 여자복식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kkm100@sportsseoul.com
<24일 전적>
▶ 코리아리그 여자부
대한항공(4승3패) 3-1 한국마사회(1승6패)
김하영 1-2 서효원(11-4, 6-11, 7-11)
이은혜 2-1 최해은(5-11, 11-9, 11-6)
이은혜-강다연 2-0 서효원-이다은(11-8, 11-9)
김하영 2-1 최해은(12-14, 11-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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