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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SNS로 심판 판정 저격?…K리그 데뷔전부터 징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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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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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이승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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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이승우가 심판 판정에 의문을 제기하는 듯한 글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이승우는 지난 20일 SNS를 통해 전북 현대와 K리그1 개막전에서 찍힌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전날 개막전에서 나온 이승우와 홍정호의 경합 장면이 담겼다. 이승우는 당시 페널티 박스 내 오른쪽을 돌파하다 홍정호의 발에 밟혀 넘어졌다. 이승우는 주심에게 페널티킥을 강하게 어필했지만, 주심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이승우는 해당 사진과 함께 의문이라는 뜻의 이모티콘을 남겼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승우가 심판 판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는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몇몇 누리꾼은 이승우의 징계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 규정 2조에 따르면 공식 인터뷰나 SNS 등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도 경기의 판정이나 심판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 또는 표현을 할 수 없다.

수원FC 박지수도 지난해 4월 SNS를 통해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가 제재금 300만원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승우는 논란이 커지자 현재 해당 글을 삭제한 상황이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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