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여자 컬링 한국-스위스 경기 (베이징=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6일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리그 한국과 스위스의 경기에서 김경애와 스위스 선수가 대화하고 있다. 2022.2.16 hwayoung7@yna.co.kr/2022-02-16 13:47:27/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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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이 스위스에 패하면서 4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은 16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여자 컬링 풀리그 7차전에서 스위스에 4-8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3승 4패를 기록해 10개 참가국 중 7위로 밀려났다.
한국은 이날 1위 스위스를 만나 8엔드까지 4-4로 접전을 벌이면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9, 10엔드에서 2실점씩 하면서 승리와 멀어졌다.
특히 9엔드에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한국과 스위스의 스톤이 버튼(하우스 정중앙 원)과 비슷한 위치에 놓여 메저까지 하는 접전을 벌였으나 스위스 스톤이 중앙에 더 가까운 것으로 나와 결국 9엔드에선 2점을 허용했다. 메저는 스톤의 거리가 애매해 해당 스톤의 득점 여부를 알 수 없는 경우 기구를 이용해 측정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은 이번 패배로 4승 4패인 미국과 영국에 이어 7위다. 한국은 같은 날 밤에 열리는 덴마크와 오는 17일 열리는 스웨덴전을 반드시 이기더라도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홍승완 기자 very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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