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차 시기 질주하는 원윤종 조 (베이징=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대한민국의 원윤종(앞)-김진수 조가 14일 중국 베이징 옌칭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봅슬레이 2인 2차 시기에서 질주하고 있다. 2022.2.14 superdoo82@yna.co.kr/2022-02-14 22:58:27/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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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을 노렸던 한국 봅슬레이 간판 원윤종(강원도청) 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2인승에서 부진했다.
파일럿 원윤종과 브레이크맨 김진수(강원도청)로 이뤄진 원윤종 팀은 2월 15일 중국 베이징 옌칭의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끝난 대회 봅슬레이 남자 2인승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4분01초24의 기록으로 30팀 중 19위를 했다.
전날 열린 1, 2차 시기에서 각각 14위, 17위를 한 원윤종 팀은 이날 3, 4차 시기에서는 차례로 14위, 20위를 했다. 4차 시기 초반 실수로 썰매가 흔들려 순위가 떨어졌다.
2018년 평창 대회 4인승에서 은메달을 따낸 원윤종은 2월 19일 시작하는 4인승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파일럿 석영진(강원도청)과 브레이크맨 김형근(강원BS경기연맹)으로 이뤄진 석영진 팀은 1~3차 시기 합계 3분01초26으로 24위에 올랐다.
'썰매 강국' 독일은 금, 은, 동메달을 쓸어 담았다. 올림픽 봅슬레이에서 한 나라가 한 종목 3개의 메달을 모두 가져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존 최고의 파일럿으로 꼽히는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 팀은 3분56초8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은메달은 요하네스 로크너 팀이, 3위는 크리스토프 하퍼 팀이 차지했다.
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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