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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마요르카는 라리가 2, 3라운드 이후 처음으로 연승에 성공하면서 승점을 쌓았다. 빌바오는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으나 이날 패배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후반 교체 투입으로 경기장을 누볐다. 이강인은 지난 3일 라요 바예카노와 코파 델 레이 8강전에 선발로 나선 이후 직전 카디스전에 뛰지 못했다.
마요르카가 전반전 2-0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반 22분 마페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세비야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0분에는 앙헬 로드리게스가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전 내내 마요르카 분위기가 뜨거웠다.
그러나 빌바오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14분 첫 골을 터뜨렸다. 왼쪽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를 가르시아가 논스톱으로 슈팅을 날리면서 골을 만들었다. 이어 16분 빌바오가 코너킥을 얻은 냈고, 베렝게르가 무게중심을 잃은 상황에서 오른발로 공을 살짝 건드리면서 득점을 올렸다.
마요르카는 후반 27분 앙헬 로드리게스 대신 이강인을 교체로 투입했다. 이강인은 특유의 터닝 동작을 통해 수비를 이겨내고 크로스를 올려주는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다.
마요르카에 기분 좋은 득점이 터졌다. 후반 43분 구보의 득점이었다. 박스 안에서 볼 경합을 하다가 구보가 순간적으로 슈팅을 날렸고, 골망을 흔들었다. 시몬의 자책골로 선언됐지만 구보의 슈팅 덕분에 나온 결과였다.
마요르카는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끊임없이 압박했다. 그 결과 빌바오의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후반 동점을 내주면서 위기에 놓인 마요르카가 극적으로 승리를 챙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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