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서로 격려하는 컬링 대표팀 (베이징=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0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컬링 여자 단체전 한국과 캐나다의 경기에서 컬링 여자 대표팀 선수들이 스톤을 안착시킨 뒤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2022.2.10 hwayoung7@yna.co.kr/2022-02-10 21:32:25/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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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김은정·김경애·김초희·김선영·김영미·이상 강릉시청)이 미국에 2점 차로 패하면서 2연패를 당했다.
팀 킴은 14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리그 4차전에서 미국에 6-8로 졌다.
팀 킴은 전날 중국과의 경기에서도 5-6으로 패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이날 팀 킴은 평소 하지 않던 실수를 저지르면서 팀 분위기가 한차례 흔들렸다. 미국에 4-7로 지고 있던 9엔드에서 김선영이 빨갛게 그어진 선인 '호그라인'을 넘어 스톤을 던지는 파울을 범한 것. 팀 킴은 9엔드 막판 2점을 획득하면서 미국을 1점 차로 바짝 쫓았지만, 10엔드 후공에 나선 미국이 1점을 추가하며 팀 킴을 무너뜨렸다.
2연패에 빠진 팀 킴은 캐나다와 공동 6위에 올랐다.
이날 두 경기를 치르는 팀 킴은 오후 9시 5분(한국시간) 시작하는 일본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4강 진출이 수월해진다. 이번 대회 여자 컬링은 10개국이 풀 리그를 벌인 뒤 상위 4개 나라가 토너먼트를 치러 순위를 정한다.
홍승완 기자 very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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