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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지암비 사망 소식을 알렸다. 로젠탈은 "제레미 지암비가 남부 캘리포니아에 있는 부모님 집에서 사망했다. 끔찍한 소식이다. 그의 대리인 조엘 울프가 사망 소식을 전했다. 어려운 시기에 제이슨 지암비와 가족은 사생활을 존중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제이슨 지암비와 제레미 지암비는 형제 메이저리거다. 형 제이슨 지암비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277, 출루율 0.399, OPS 0.916, 440홈런, 1441타점을 기록한 강타자였다. 동생 제레미 지암비는 형에게 미치지 못하지만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263, 출루율 0.377, 52홈런, 209타점을 기록했다.
2002년 가난한 구단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반전 질주 실화를 영화로 담은 머니볼에도 두 선수의 내용이 나온다. 당시 제이슨 지암비 FA로 뉴욕 양키스로 간 가운데 제레미 지암비가 높은 출루율을 바탕으로 빌리 빈 단장에게 주목을 받는다. 그러나 시즌 중 팀 분위기를 망치는 행동을 보였다며,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 됐다.
이후 약물 논란이 있었다. 제레미 지암비는 스테로이드 복용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팬들에게 사과를 했다. 형 제이슨 지암비 역시 약물 복용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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