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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출격 나선 팀 킴 "중국전은 조심하고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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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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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서는 컬링 여자 4인조 국가대표 '팀 킴'이 오늘(9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실전을 앞둔 처음이자 마지막 공식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팀 킴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이번 베이징 대회에서도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팀 킴은 오는 13일 중국과 맞대결을 펼칩니다.

팀 킴의 스킵 김은정은 "우리도 안타까운 (편파 판정) 현장에 있었다. (중국에 유리한) 그런 분위기를 직접 보고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컬링은 선수가 요청하지 않으면 코치 등이 개입할 수 없다. 선수 입장에서 (부당한 개입 없이) 경기를 잘 운영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은정은 그러면서도 "중국과의 경기에서 시간 문제 등 마찰을 줄이기 위해 조심하고 집중하겠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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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코로나를 이유로 중국인 관중만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김은정은 "국내에서 관중 소음에 대비하는 훈련을 했다"면서 "경기장 분위기에 빨리 적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평창 대회 때 후보였던 김초희가 리드로 나섭니다.

김영미가 후보가 됐습니다.

임명섭 감독은 "우리 팀은 5명 모두가 고르게 실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김영미가 못 해서 후보가 된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팀 킴은 한국 시간으로 내일 저녁 9시 5분 캐나다와 첫 경기를 치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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