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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건설 경기, '코로나 확진자 여파'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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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9일 예정이던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의 경기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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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가 3명이 발생한 현대건설의 경기가 연기됐다. 사진은 승리후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사진=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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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은 "현대건설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하여 연맹 코로나19 대응 통합매뉴얼에 따라 경기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현대건설 선수 3명이 확진을 받았고 다른 선수들도 의심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경기를 불가피하게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여자프로배구단 현대건설 주축 선수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6일 최초로 1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총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확진자 외 코치진, 선수, 구단 직원은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26승1패·승점 76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중이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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