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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나란히 프리스케이팅 진출 노리는 차준환‧이시형, 준비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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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피겨, 8일 오전 쇼트프로그램 출전

뉴스1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경기장 인근 피겨스케이팅장에서 차준환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출전을 앞두고 연기를 펼치고 있다. 남자 개인 쇼트프로그램은 오는 8일 열린다. 2022.2.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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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김도용 기자 = 나란히 프리스케이팅 진출을 노리는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차준환(21)과 이시형(22·이상 고려대)이 실전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실시했다. 이제 준비는 끝났다.

차준환과 이시형은 7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 피겨스케이팅 훈련장에서 최종 담금질을 진행했다.

둘은 8일 오전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남자 싱글에는 30명이 출전하는데 쇼트프로그램에서 상위 24위 안에 들어야 10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연기에 출전할 수 있다.

차준환은 이날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하뉴 유즈루와 함께 운동을 하면서 마지막 점검을 진행했다.

지난 3일 베이징에 입성한 차준환은 사흘 동안 천천히 몸을 끌어 올리면서 대회를 준비했다. 첫날에는 점프를 뛰지 않은 채 가벼운 동작으로 몸 상태를 점검한 차준환은 훈련 이튿날부터 점프를 하면서 본격적인 경기 준비에 돌입했다.

대회를 하루 앞둔 이날 훈련은 쇼트프로그램인 이터널 이클립스의 'Fate of the Clockmaker(페이트 오브 더 클락메이커)'에 맞춰 연기를 점검했다. 차준환은 계속 그래왔듯 마스크를 쓴 채 훈련에 임했다.

전날 몇 차례 쿼드러플(4회전) 점프 착지 동작에서 실수를 하고, 스파이럴에서 넘어졌던 차준환은 이날도 불안함을 남겼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쿼드러플 살코를 시도할 차준환은 마지막 훈련에서 쿼드러플 점프 동작 중 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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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경기장 인근 피겨스케이팅장에서 이시형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출전을 앞두고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2.2.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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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에 앞서 이시형도 마지막 훈련을 소화했다. 이시형은 경기 때 착용할 복장을 입고 연습에 나서 연기를 최종 점검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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