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5일 "3일 입국한 스키 경기 임원 1명이 베이징 공항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대회조직위원회 절차에 따라 동선을 분리했다"며 "현재 추가 전파 이력은 없다"고 발표했다.
양성 반응을 보인 이 임원은 4일 오후 재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임원은 조직위 제공 차량을 통해 별도 시설에 격리됐다. 이번 올림픽 기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에서 해제되기 위해서는 24시간 간격으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진행해 2회 연속 음성이 나와야 한다.
이번 올림픽이 팬데믹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출전 선수들은 코로나19와도 싸우고 있다. 대회 기간에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면 출전 자격을 박탈당하기 때문이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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