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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4일) 공식 개막한 베이징올림픽은 오늘부터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바로 올림픽 현장으로 가보죠.
온누리 기자, 베이징에 도착한 우리 선수단에 첫 확진자가 나왔다면서요?
[기자]
선수나 코치는 아니고 임원에서 나왔습니다.
이틀 전 베이징에 입국한 우리 스키 선수단의 경기임원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됐습니다.
베이징올림픽 관계자 전체로 보면 확진자는 오늘 새로 45명이 추가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353명에 달합니다.
[앵커]
우리 선수단도 오늘부터 경기를 시작했죠. 제일 처음 경기를 치른 종목은 뭔가요?
[기자]
15km 크로스컨트리 스키애슬론이 우리 선수단의 첫 경기였는데, 이채원 선수가 조금 전에 경기를 마쳤습니다,
우리 크로스컨트리를 대표하는 이채원 선수는 벌써 여섯 번째 대회 출전으로 우리나라 선수 가운데 올림픽에 가장 많이 나선 선수 중 하나입니다.
81년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론 마흔둘의, 노련한 선수입니다.
사실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뒤에 대표팀 은퇴를 했는데 다시 눈밭으로 돌아와 감동의 경기를 펼쳤습니다.
[앵커]
잠시 뒤엔, 우리가 가장 기대하는 쇼트트랙 경기도 열리죠?
[기자]
우리 쇼트트랙은 오늘 혼성 계주 결승에서 메달을 다투는데, 동시에 여자 500미터와 남자 1000미터 예선 경기도 앞두고 있습니다.
여자 500m는 우리가 두 장의 출전권을 따냈기 때문에 최민정과 이유빈 선수가 출전을 하고, 우리가 메달을 기대하는 남자 1000m는 황대헌과 이준서, 박장혁 선수가 경기에 나섭니다.
[앵커]
우리나라에선 어제 개회식의 '한복 논란'이 뜨거운데, 네덜란드에선 좀 다른 논란이 불거졌다는 소식도 있네요.
[기자]
네, 개회식장 밖에서 일어난 일 때문에 네덜란드는 물론 전세계가 놀랐습니다.
네덜란드 공영방송인 NOS방송의 특파원이 올림픽 개회식 직전 생방송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중국 보안 관리들의 제지를 받았습니다.
결국 "나중에 다시 연결해야할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카메라 앵글 밖으로 사라졌는데, 해당 방송사의 SNS에 따르면 몇 분 뒤에 다시 연결해 이야기를 모두 마치긴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방송사는 "슬프게도 이것이 중국의 언론인들의 일상적 현실인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온누리 기자 , 유규열, 유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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