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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예선부터 ‘안현수의’ 중국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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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민정(왼쪽)과 황대헌(오른쪽)이 3일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공식 훈련에서 밝은 표정으로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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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혼성 첫 경기부터 숙적 중국을 만난다.

한국은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2000m 혼성 계주 예선 1조에서 중국, 이탈리아, 폴란드와 경기한다. 한국은 예선 1조 4개 팀 중 2위 안에 들거나 예선 각 조 3위 팀 중 기록 순위에서 2위 안에 들어야 준결승에 진출한다.

중국 대표팀은 한국 대표팀 지도자 출신 김선태 감독을 영입했고,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해 3관왕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러시아 대표로 나서 3관왕을 차지한 ‘레전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를 기술 코치로 선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펼쳤다.

외신들은 중국을 이 종목 우승 후보로 꼽았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21~2022시즌 월드컵 4개 대회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올 시즌 세계 랭킹 1위다.

한국은 남자 대표팀 간판 황대헌(23)과 여자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24)을 첫 경기부터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혼성 계주는 남자 선수 2명, 여자 선수 2명이 각각 500m를 두 번에 나눠탄다.

예선 2조에서는 네덜란드, 캐나다, 프랑스, 카자흐스탄이 경기한다. 헝가리,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일본, 미국이 예선 3조로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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