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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퓨처스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미란다도 입국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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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잠실야구장 전경.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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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최민우 기자] 두산 퓨처스팀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두산은 4일 “퓨처스팀 선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두산은 스프링캠프를 시작하기 전인 지난 2일과 3일에 걸쳐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키트 선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타난 퓨처스팀 선수 2명이 PCR 검사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천 베어스파크에 모인 1군 선수들은 모두 음성이다.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선수 4명도 예방 차원에서 7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한편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국이 연기됐다. 현지시간 2일 검사를 실시했고, 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5일 PCR 재검사 예정이며 음성으로 판정되면 입국 스케줄을 잡을 계획이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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