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국제 유가가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큰 폭으로 오르면서 4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정유와 석유 등 에너지 관련주가 뜀박질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석유류 판매업체인 한국석유[004090]는 전날보다 12.39% 오른 1만9천500원에 거래됐다.
중앙에너비스[000440](7.92%) 흥구석유[024060](6.87%) 극동유화[014530](4.85%), 에쓰오일(3.89%) 등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지정학적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폭등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3%(2.01달러) 오른 90.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이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4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al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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