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디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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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뱅자맹 멘디(맨체스터 시티)의 성폭행 혐의가 추가됐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3일(한국시각) "멘디에게 새로운 강간 혐의가 제기됐다. 기존 7건에서 1건이 추가돼 현재 총 8건의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멘디는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무려 5명의 여성을 상대로 7건의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아 구속됐다. 이 중에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치소에 수감된 멘디는 이후 교도소로 이감돼 수감 생활을 했다.
법원은 멘디의 보석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다가 최근 허락했다. 멘디는 지난달 134일 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귀가했다. 다만 완전한 보석은 아니다. 6개월 동안 집에만 머물러야 하는 가택 연금 조치를 받았다.
또한 멘디는 죄질이 나빠 전자발찌 착용 명령도 함께 받았다. 지난달 영국매체 더 선은 멘디가 후드티 모자를 뒤집어 쓰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집으로 들어가는 멘디의 사진을 찍었다. 한 사진 속에서는 멘디의 양말 속 전자발찌 실루엣이 포착됐다. 멘디는 가택 연금 조치와 전자발찌 착용 명령을 어길 시 다시 교도소로 돌아가야 한다.
레키프는 "(멘디의 재판이) 3월 11일과 7월 25일 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혐의가 계속 추가되고 있기 때문에 멘디는 엄벌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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