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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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달성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일 금의환향한다. 코로나19에 확진된 홍철은 일단 아랍 에미리트(UAE)에 남는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일(한국시각) 오후 4시 5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전날 UAE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시리아와의 8차전에서 후반 7분과 후반 25분 터진 김진수, 권창훈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A조에서 6승 2무(승점 20점)를 기록, 선두 이란(7승 1무·승점 22점)에 이은 2위를 유지하며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1954년 스위스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 데뷔한 한국은 통산 11번째 본선 진출을 달성하게 됐다. 또한 1986 멕시코월드컵부터 10회 연속 본선 진출의 대기록도 세우게 됐다. 이는 브라질(22회), 독일(18회), 이탈리아(14회), 아르헨티나(13회), 스페인(12회)에 이어 전 세계 6번째 기록이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선수들은 K리그 소속 선수 15명이다. 현지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수비수 홍철은 일단 UAE에 잔류한다. 한국에 복귀하는 선수단은 일정 기간 파주 NFC 또는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할 예정이다.
한편 벤투 감독을 비롯한 포르투갈 출신 코칭스태프들은 고국으로 이동한 뒤 K리그 개막(2월 19일) 전 한국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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