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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행 확정과 함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룬 벤투호가 오늘(2일) 금의환향합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축구대표팀은 오늘 오후 4시 5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스타디움에서 끝난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에서 김진수와 권창훈의 연속 골로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최종예선에서 6승 2무(승점 20), 무패 행진을 이어간 우리나라는 이란(승점 22·7승 1무)에 이은 A조 2위를 유지하며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이란 원정에서 0대 1로 패한 3위 UAE가 승점 9(2승 3무 3패)에 머물러 남은 9·10차전에서 모두 이겨도 우리나라를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10회 연속이자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큰 선물을 갖고 귀국길에 오르는 대표팀 선수는 K리그 소속 15명입니다.
현지에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수비수 홍철은 일단 UAE에 남습니다.
협회는 "홍철은 UAE 방역수칙에 따라 10일 격리가 원칙이며, 6일 차부터 재검사를 통해 음성 결과가 나오면 격리에서 해제되고 귀국할 예정"이라면서 "대표팀 스태프가 홍철과 UAE에 남는다"고 알렸습니다.
또한 선수단 내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귀국 후에도 일정 기간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동일집단 격리 또는 자가격리를 한 뒤 음성 판정 후 각자 소속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격리는 7일간 자택에서 하거나 5일간 파주NFC에서 코호트 격리 후 음성이 확인되면 잔여기간은 자가격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코치진 중에서는 마이클 김, 최태욱 코치만 함께 귀국합니다.
벤투 감독을 비롯한 포르투갈 출신 코칭스태프는 고국으로 이동한 뒤 K리그 개막(2월 19일) 전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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