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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델리 알리도 떠날까.
영국 '디 애슬래틱'은 31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알리를 임대로 내보낼 준비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한 달 동안 구체적인 관심이나 오퍼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본지가 파악하기로 현재 발렌시아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소수 클럽이 고려 중에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거래는 꽤 간단할 것이다. 오늘 임대 제안을 건네는 팀이 알리와 서명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알리는 지난 2015년 MK돈스에서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하부리그 선수였음에도 특출한 재능 때문에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15-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경기 10골 9도움으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후에도 줄곧 핵심이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DESK' 라인을 이뤘고, 자국은 물론 유럽 무대를 휩쓸었다. 이와 같은 활약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선발되며 황금기를 보냈다.
하지만 2018-19시즌부터 잦은 부상과 기량 저하로 스쿼드에서 이탈하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감독들의 신임을 받지 못했고, 지난 시즌부터는 완벽한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올 시즌 역시 EPL 10경기(657분) 출전에 그쳤다.
결국, 1월 이적시장에서 임대 명단으로 오르게 됐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완전 이적보단 임대를 통해 기량 회복을 하길 바랐다. 그간 거는 기대가 있던 만큼 부활을 원했던 것.
알리에게 스쳐 가듯 관심을 두는 구단들은 존재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뉴캐슬 유나이티드, 에버턴, 번리, 브라이튼 등이 거론됐다. 하지만 구체적인 제안이 없음에 따라 잔류에 무게가 쏠렸다.
이적시장 문이 닫히기 일보 직전에 극적으로 성사될 가능성이 생겼다.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발렌시아와 더불어 EPL 소수 구단이 움직일 준비를 마쳤다. 몇 시간 내에 알리의 미래가 결정 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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