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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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에서 톱10 달성의 기회를 잡았다.
최혜진은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 라톤의 보카 리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게인브릿지 LPGA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후루에 아야카(일본)와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타수는 잃었지만, 순위는 전날 공동 10위에서 세 계단 상승했다.
올해부터 LPGA 투어를 주무대로 활동하는 최혜진은 데뷔전에서 톱10 진입의 기회를 잡았다.
최혜진은 5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8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하는 듯 했지만, 이후 9번 홀과 11번 홀, 13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다.
다행히 최혜진은 15번 홀 버디로 한숨을 돌렸다. 이어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분위기를 바꾼 채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대니얼 강(미국)이 9언더파 207타로 그 뒤를 이었다.
전인지는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0위, 양희영은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안나린은 이븐파 216타를 기록하며 넬리 코다(미국)와 함게 공동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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