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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디애슬레틱, 이현중 NBA 2R·35번 예상…12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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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22·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이 매년 60명을 뽑는 미국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TOP40에 들만한 실력이라는 유력언론 전망이 나왔다. 직전 평가보다 높아진 위상으로 한국인 2번째 NBA 선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이현중이 2022년도 NBA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5번으로 지명되리라 내다봤다. 지난 7일 예상보다 12계단 상승했다.

‘디애슬레틱’은 작년 11월10일에는 이현중을 미국프로농구 드래프트 전체 참가자 중 28번째라고 보기도 했다. ‘1라운드 28번’은 2021년 10월 ‘스포팅 뉴스’, 2021년 12월·2021년 1월 ‘USA투데이’ 등 다른 유명 미디어도 동의한 평가다.

매일경제

이현중이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으로부터 2022 NBA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5번으로 지명될 실력으로 평가됐다. 20일 전 예상보다 12계단 오른 순위다. 사진=데이비슨대학교 농구부 공식 SNS


2021-22시즌 이현중은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애틀랜틱10(A-10) 콘퍼런스에서 ▲ 승리 기여도(WS) 2위 ▲ 평균 선수 대비 공격 부문 보정 코트 마진(OBPM) 3위 ▲ 선수 효율성 지수(PER) 7위 ▲ 오펜시브 레이팅 7위 ▲ 득점 공헌 7위를 달리고 있다.

이현중은 좋은 개인성적을 바탕으로 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1 2~4학년 올해의 선수상 ‘류트 올슨 어워드’, 미국대학농구 최우수 스몰포워드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비슨은 이현중 활약에 힘입어 16승 3패를 기록 중이다. NBA 75주년 기념 올스타 스테판 커리(3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학년에 재학한 2006-07시즌 85.3% 이후 가장 좋은 승률(84.2%)로 주목받는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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