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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오피셜] 에버턴 "토트넘에 인종차별 인정, 재발 방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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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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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에버턴이 토트넘과 홈 경기에서 한 팬의 인종차별 행위를 인정했다. 재발 방지를 약속하면서 해당 팬에게 3년 출입 금지 징계를 내렸다.

에버턴은 25일(한국시간) "44세 에버턴 팬이 토트넘과 홈 경기에서 인종 차별적 범죄를 저질렀다. 원정석 근처에서 유대인을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 머지사이드 경찰에 체포됐고 공공질서법 위반으로 처벌됐다"고 발표했다.

에버턴 발표에 따르면, 44세 팬의 인종차별 행위는 지난해 11월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 경기였다. 당시 에버턴은 토트넘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고, 경기는 0-0 무승부였다.

원정석 근처에서 인종차별 발언을 한 팬은 경찰 조사에 구단 차원 징계도 받았다. 법적인 유죄 판결에 벌금형, 3년 동안 에버턴 홈 구장에 출입할 수 없게 됐다.

에버턴은 토트넘전에서 인종차별 행위에 고개를 숙였다. 여기에 "개인의 행동이 우리의 열렬한 서포터와 에버턴 축구의 가치를 나타내지 않는다. 구디슨 파크는 절대 인종차별을 용납하지 않는다. 에버턴은 모든 팬들과 선수, 스태프까지 포괄하는 구단이다. 우리는 모든 차별에 엄중 대응할 예정이며, 신고가 들어오면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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