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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학교2021'→솔로 컴백 김요한 "앞으로 보여줄 매력 더 많아"[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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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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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김요한이 ‘올라운더’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KBS의 대표 시리즈물 ‘학교’의 여덟 번째 이야기 KBS2 ‘학교2021’가 최근 막을 내렸다. 사실 ‘학교2021’은 시작부터 다사다난했다. 당초 ‘학교2020’으로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배우 교체 등으로 제작이 연기되며 잡음을 빚었다. 이후에도 수차례 배우 교체 이후 ‘학교2021’로 출발을 알렸으나 첫 방송을 앞두고 김요한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첫 방송이 일주일 연기 됐다. 여기에 현재 제작사 간의 분쟁도 진행 중이다.

주연으로서 약 2년의 긴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며 마음고생을 했을 법하다. 하지만 김요한은 “마음 고생이라고 여기기보다는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촬영에 임했다. 첫 TV 작품이고, 지상파 주연이기 때문에 ‘학교 2021’은 아마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며 “또, 현장에서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힘든 점보다는 즐거웠던 추억으로 많이 기억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학교2021’은 특성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담아냈다. 김요한은 극중 부상으로 태권도를 포기하고 새로운 길을 선택하게 되는 공기준 역을 연기했다. 김요한은 “무더운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촬영을 하느라 조금 힘들었지만 현장 분위기가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고 함께한 배우분들과 같이 힘내서 촬영하는 분위기라 좋은 기억만 남았다”며 “첫 지상파 주연을 학교 시리즈로 할 수 있게 되어서 무엇보다 영광이었다. 많은 부담감도 있었지만 저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열심히 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요한은 극 중 목수라는 확실한 꿈을 가진 진지원 역을 연기한 조이현과 우정부터 풋풋한 사랑을 넘나드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향후 다시 한 번 로맨스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김요한은 “요즘 SBS ‘그 해 우리는’에서 최우식 선배님이 맡으신 ‘최웅’과 같은 캐릭터를 도전해보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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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은 ‘학교 2021’로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과 베스트커플상까지 2관왕을 받으로 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김요한은 “함께 후보에 올랐던 분들이 너무나 쟁쟁한 분들이어서 사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시청자분들이 저와 이현이를 ‘공원(공기준+진지원)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러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받은 상인 거 같다”며 “상상만 하던 것이 현실로 일어나서 너무 놀라웠고 저에게는 과분하고 말도 안되게 뜻깊은 상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요한은 배우 활동뿐 아니라 그룹 위아이의 멤버이자 최근엔 솔로가수로 컴백까지 하며 그야말로 ‘열일’ 중이다. 데뷔 2년도 채 되지 않았으나 다양한 수식어로 올라운더로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김요한은 “가수는 저의 가장 멋진 모습만을 잘 다듬어서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라면 연기는 그 캐릭터로 변한 저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게 매력인 것 같다”며 “두 가지를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은 항상 저를 무한 지지해주시는 팬 분들”이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끝으로 김요한은 “2021년 한 해의 마무리를 ‘학교 2021’이란 드라마로, 2022년의 시작을 가수 김요한의 모습으로 시작하게 됐다. 가수로서 또 배우로서 저의 다양한 활동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만큼 더 성숙해지고, 성장한 모습을 더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할테니까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보여드릴 매력이 더 많으니까 지켜봐달라”라고 강조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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