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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설강화' 지수 "정해인 로맨스 장인…감독님이 그냥 따라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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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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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배우 정해인을 로맨스 장인이라 칭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에는 JTBC 토일 드라마 '설강화'의 주연 배우 정해인과 지수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두 배우는 서로에 대한 문제에 답변을 쓰는 '짝꿍 능력시험'을 봤다.

정해인의 별명을 묻는 질문에 지수는 "로맨스 장인"이라고 썼다. 지수는 웃음을 터뜨리며 "이 답을 쓴 이유는 처음 대본 리딩부터 마지막 촬영 날까지 감독님이 정해인을 로맨스 달인이라고 했다. '달인이니까 그냥 따라가면 돼'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수줍게 웃으며 "로맨스 장인 해보겠다"라고 호응했다.

정해인은 지수의 별명을 "지순니"라고 적었다. 지수는 "어떻게 알았지"라고 놀라워했다. 정해인은 "블랙핑크 멤버들이 '지수 언니'라고 부르다가 짧아져서 '지순니'로 부른다"라고 척척 설명했다.

지수는 "다 맞다. 완벽하다"라며 놀랐고 정해인이 "이 정도면 블링크(블랙핑크 팬 클럽) 맞지 않나"라고 하자 지수는 "인정"이라고 답했다.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지수는 "정해인은 시크하고 카리스마 있었는데 마지막에 되게 밝아졌다"라고 말했다. 정해인은 "지수의 첫인상은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주디 같았다"라고 고백했다.

'짝꿍 능력시험'은 정해인 85점, 지수 80점으로 정해인의 승리로 끝났다. 정해인은 "상당히 아쉬워하는 것 같다"라며 지수를 놀렸고 지수는 책상을 치는 시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명문대생 수호(정해인 분)와 여대생 영로(지수 분)의 사랑 이야기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영된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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