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K스타 정지석, 김규민이 득점 후 함께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대전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조현정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프로배구 올스타전 입장권이 예매 시작 1분 만에 매진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오후 2시 연맹 통합티켓예매처에서 올스타전 예매를 시작해 1분 만에 2679장의 표가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올스타전은 23일 오후 3시 여자부 신생구단 페퍼저축은행의 홈인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연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팬들의 안전을 위해 올스타전의 입장 관중 수를 페퍼스타디움 수용 규모의 50%로 제한했다.
또한 연맹은 모처럼 열리는 올스타전인 만큼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
올스타 선수들이 22일 광주 유소년 배구 선수들을 찾아 꿈나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에 빛나는 여자 배구 레전드와 2020년 도쿄올림픽 여자 대표팀 4강 멤버들과의 뜻깊은 만남으로 올스타전을 장식한다.
선수들이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를 통해 팬들의 갖가지 소원을 들어주고, 팬들이 지어준 별명이 담긴 유니폼을 입고 올스타전 코트를 누비게 된다.
2021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최종 우승한 댄스 퍼포먼스 그룹 ‘홀리뱅’의 공연으로 경기장을 뜨겁게 달구고 대표 강서버를 뽑는 서브 콘테스트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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