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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동상이몽 2' 안창환 "3살 연상 아내 장희정,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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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장희정, 안창환 /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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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동상이몽2' 장희정 안창환 부부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 운명부부 안창환♥장희정이 '동상이몽'에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창환은 아내 장희정에 대해 "13년째 연기를 열심히 하고 있다. 아내가 한참 선배다. 저한테는 항상 성실하고 겸손하고 아름답고 섹시하다.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이날 장희정은 "18살에 처음 연기를 시작했고, 데뷔한지는 22년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남편보다 3살 연상인 장희정은 "(안창환이) 모성애를 자극하는 게 있다. 투덜거리고 찡찡거리는 것도 있고 인스턴트 음식도 먹고"걱정을 시킨다. 사람을. 그래서 손이 가고 눈길도 가고 마음도 갔다"고 말하며 애틋함을 표했다.

이에 안창환은 "정말 감당하기 힘든 남다른 텐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됴화만발' 배우들 인사자리에서 대부분 쑥쓰러워하는데 (아내는) 너무 행복해하고 혼자 웃더라. 그래서 '저 여자 뭐지?'라는 생각을 했다. 알고보니 열정이 가득하고 에너지를 분출하고 싶어하는 누나였다. 지금은 제 아내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장희정은 "남편이 지금은 말끔한데 그때는 머리가 장발이었고 파마하고 수염도 길었다. 노안이구나 싶었다. 초면에 빵 터져서 웃었다. 어느 순간 연습을 하는데 저도 모르게 신랑 영상을 찍고 있는 저를 발견했다. 저도 모르게 신랑을 따라가고 있더라. 내가 왜 이러지? 하면서 관심을 갖게 됐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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