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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펜싱 김정환, 트빌리시 사브르 월드컵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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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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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빌리시 월드컵 3위에 오른 김정환(오른쪽 두 번째)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맏형 김정환이 새해 첫 국제대회에서 동메달을 땄습니다.

김정환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 남자부 경기에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개인전 메달을 따내고, 단체전에선 한국의 올림픽 2연패를 이끈 김정환은 이어진 2021-2022시즌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즌 첫 국제대회였던 지난해 11월 프랑스 오를레앙 그랑프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새해 첫 대회에서도 입상에 성공했습니다.

김정환은 아론 실라지(헝가리)와 오상욱(성남시청)에 이어 남자 사브르 개인 세계랭킹 3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김정환은 16강에서 마튀아스 스차보(독일), 8강에서 언드라시 서트마리(헝가리)를 차례로 물리쳤지만 준결승에서 카밀 이브라기모프(러시아)에게 15대 12로 져 결승행은 불발됐습니다.

결승전에선 산드로 바자제(조지아)가 이브라기모프를 15대 8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오상욱은 이번 대회에서 5위에 올랐고, 구본길은 10위, 김준호는 11위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곳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김지연이 10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국제펜싱연맹(FIE)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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