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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개훌륭’ 동반 출근했지만 계속 짖는 반려견,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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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에 실내외 구분 없이 심한 짖음으로 민원을 유발하는 민폐견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는 신혼부부 보호자와 닥스훈트 고민견 링키가 등장해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다.

시작부터 규제자 이경규는 닥스훈트와 관련된 핫도그 탄생 에피소드를 전해 재미를 더하는 한편, 장도연은 견종에 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하며 유익한 시간을 선사한다.

매일경제

‘개훌륭’ 사진=KBS 2TV


고민을 의뢰한 신혼부부 보호자는 행복한 반려 생활을 예상한 것과 달리 고민견 링키가 분리불안 증세로 심각한 짖음 문제를 보이자, 이웃집과 갈등을 겪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유발한다.

또한 짖음 문제 해결을 위해 방문 훈련사를 부르거나 업장으로 동반 출근을 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했지만 개선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벽지를 물어뜯거나 리모컨을 부서뜨리는 또 다른 이상 행동으로 시청자의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외에도 제작진의 답사 당일, 임신 소식에 기쁨을 누리는 것도 잠시, 2살 조카에게 더욱 강렬한 공격성을 보이는 링키의 문제점을 알리며 도움을 요청한다.

이에 보호자 집을 방문한 강형욱 훈련사는 링키의 행동을 관찰하며 “과연 지금 링키에게 분리불안 훈련이 필요할까요?”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훈련을 시작, 과연 링키의 이상 행동의 원인과 반려견 짖음 소음 문제에 어떤 훈련법을 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개훌륭’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위해 반려견과 반려인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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