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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고진영 지난해 수입 89억 원, 여자 선수 중 6위…1위는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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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고진영이 전 세계 여자 선수 가운데 지난해 수입 순위 6위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1년 여자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고진영은 지난해 수입 750만 달러, 우리 돈 약 89억 원을 벌어 전체 선수 가운데 6위에 올랐습니다.

고진영은 지난 시즌 미국 LPGA 투어 상금 350만2천161달러를 벌었고, 상금 이외 수입도 400만 달러 가까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입 1위는 테니스 선수인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로, 5천730만 달러를 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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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나오미는 포브스의 이 조사에서 2019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지켰습니다.

오사카 나오미는 대회 출전 상금으로는 230만 달러를 벌었고, 상금 외 수입을 5천500만 달러나 기록했습니다.

오사카는 루이비통, 태그호이어 등의 후원을 받습니다.

2위는 4천590만 달러의 세리나 윌리엄스, 3위는 1천130만 달러의 비너스 윌리엄스로 자매가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4위는 미국 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가 1천10만 달러를 벌었고, 5위는 테니스 선수 가르비녜 무구루사(스페인)가 880만 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현재 여자 골프 세계 1위인 미국의 넬리 코다는 590만 달러로 9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선수의 이 부문 역대 최고 순위는 김연아(빙상)가 기록한 2014년 4위입니다.

포브스의 여자 선수 수입 조사에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6년 연속 1위에 올랐고,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세리나 윌리엄스가 계속 1위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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