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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부상' 손흥민, 복귀시점 오락가락... 콘테 '2주'-언론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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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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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의 복귀 시점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8일(한국시간) 토트넘 핫스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근육 쪽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이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에게 실망스러운 소식이 있다. 첼시와 결기가 끝난 뒤 다리에 통증을 느꼈다"며 "검사를 받은 결과 아마도 2주 동안 결장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지 언론의 반응은 달랐다. 2주가 아닌 5주까지 결장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풋볼런던은 9일 "손흥민은 부상으로 5주 정도 결장하게 될 것이다. 콘테 감독이 밝힌 2주가 아니라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만약 손흥민의 복귀가 5주 걸린다면 축구대표팀에게도 영향이 크게 미친다.

일단 토트넘은 최악의 상황이다. FA컵 경기를 펼친 뒤 13일 첼시와 리그컵 준결승 2차전을 소화한다. 이어 정규리그 3경기를 3∼4일 간격으로 치르는데, 상대가 차례로 아스널, 레스터 시티, 첼시다. 하나같이 강팀들이다.

또 손흥민에게는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해 부담이 크다.

벤투호는 오는 27일 레바논, 다음달 1일 시리아와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원정 2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팀내 주장을 맡고 있는데다 공격력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손흥민의 결장은 뼈아프다. 황희찬(울버햄튼)이 부상을 당해 합류하기 어려워진 가운데 손흥민 마저 빠진다면 부담은 커진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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