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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강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마요르카는 7일(이하 한국시간) 곧 열릴 레반테와의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20라운드를 앞두고 좋지 않은 소식을 전했다. 선수 3명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여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는 소식이었다.
선수 3명의 이름이 정확히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그 중에 1명이 이강인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로 이적한 뒤에 퇴장 징계로 빠질 수밖에 없었던 세비야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든 리그 경기에 출전하고 있었다. 그런데 레반테전 원정 명단에 이강인의 이름은 찾아볼 수 가 없었다.
이를 두고 스페인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는 "마요르카는 3명의 1군 선수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관례에 따라 선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레반테 원정을 위해 발렌시아로 이동하는 명단에 앙헬 로드리게스와 이강인이 없다"며 이강인이 코로나에 확진됐을 것이라는 예측을 남겼다.
또 다른 스페인 매체인 'GOLMUNIO'도 "이강인은 팀의 새로운 코로나 확진자일 수도 있다. 그는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강인은 레반테전에서 경기 명단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이강인이 정말로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하면 안타깝지만 2번째 확진이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던 2020-21시즌 중도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이강인은 2주 이상 회복의 시간을 가진 뒤에 복귀했다.
이강인의 공백은 마요르카 입장에서도 치명적이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 없이 떠난 레반테 원정에서 0-2로 패배하면서 3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리그 4경기 연속 승리가 없던 마요르카는 어느덧 리그 15위까지 추락했다. 강등권과도 승점 차이가 4점 밖에 나지 않는다. 레반테가 마요르카를 만나기 전까지 이번 시즌 단 1승조차 없었던 약팀이었기에 이번 패배는 굉장히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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