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아스머스 전 에인절스 감독 |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브래드 아스머스(53) 전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감독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벤치 코치를 맡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MLB)의 대표적인 소식통인 존 헤이먼 MLB 네트워크 기자는 8일(한국시간) 오클랜드가 아스머스 전 감독을 벤치 코치로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클랜드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사령탑을 교체했다. 11년 동안 팀을 지휘한 보브 멜빈 감독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다. 마크 콧세이 3루 코치가 신임 감독으로 낙점됐다.
오클랜드는 초보 사령탑인 콧세이 감독을 보좌할 참모로 지도자 경험이 풍부한 아스머스 전 감독을 낙점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역 시절 포수로 18년간 활약한 아스머스 전 감독은 2014년부터 4년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지휘봉을 잡았다.
2019년에는 마이크 소시아 감독의 뒤를 이어 에인절스 감독에 취임했으나 72승 90패의 저조한 성적 속에 1년 만에 경질됐다.
하지만 여전히 그에 대한 평가는 높았다. 이번 오프시즌에는 뉴욕 메츠의 새 감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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