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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만 7번’ 맨시티 스타 멘디, 교도소 벗어나 가택연금 특혜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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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벤자민 멘디(28)가 교도소에서 벗어났다.

멘디는 지난해 9월 26일 4건의 강간과 한 건의 성폭력을 범한 혐의로 런던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까지 포함돼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구치소 수감 후 멘디는 두 건의 성폭행 혐의가 추가로 드러났다.

첫 재판을 앞두고 구치소에 수감돼 재판을 기다리던 멘디는 성탄절을 앞두고 영국에서 가장 보안이 철저하고, 거친 중범죄자들을 다루는 ‘스트레인지웨이즈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멘디는 8일 재판을 받았고, 판사는 멘디의 가택연금을 명령했다. 멘디가 무죄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교도소에서 벗어나 가택에 구금된 것 자체가 특혜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재판 후 수갑을 차고 죄수복 차림으로 법원에서 나온 멘디는 곧바로 교도소 차량을 통해 자택으로 이동했다. 멘디를 취재하기 위해 엄청난 수의 취재진이 동행했다.

가택연금 기간에 멘디는 여권을 압수당해 해외로 갈 수 없고, 집밖에 나올 수 없다. 멘디는 외부와 연락도 차단된다. 그럼에도 며칠 전만 해도 살인자들과 함께 교도소에 있었던 멘디가 78억 원짜리 호화저택에서 다음 재판까지 격리생활을 하는 것에 대해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2/01/08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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